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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 강한나와 충격적 재회 후 분노+서늘 [N컷]

뉴스1

입력 2022.05.15 13:28

수정 2022.05.15 13:28

지앤지프로덕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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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준과 강한나의 관계가 급물살을 예고했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5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의 감정 대격돌이 벌어진다.

앞서 이태는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로 유정이 궁에 입궐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고, 보름날 그녀가 나타나지 않자 변고가 생겼음을 알게 됐다. 박계원의 협박에 간택에 나선 유정은 후궁으로 간택됐고, 폐서인(廢庶人)을 자처하기 위해 자신과의 합방을 거절하는 왕 이태에게 패악질을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이태는 숙의 박씨의 당돌한 태도에 그녀의 처소로 향했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의 만감이 교차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했다.

이런 가운데, 15일 공개된 사진에는 거칠게 유정을 끌고 나가는 이태의 모습이 담겼다.
분노 가득한 그의 얼굴은 서늘한 기류를 자아내는 반면, 그녀는 모든 상황이 혼란스러운 듯 어쩌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정의균(하도권 분)은 내금위와 칼을 들고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어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끓어 오로는 감정을 억누르는 이태와 그를 향한 유정의 원망 가득한 눈빛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애써 침착한 듯 보이지만 암담한 표정의 이태와 아득함에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든 유정의 얼굴은 슬픔을 배가시킨다.


특히 주저앉은 유정과 그녀에게서 뒤돌아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는 이태의 모습에서는 함께 할 수 없는 두 남녀의 슬픈 운명을 다시 한번 예고하며 애틋함을 유발한다. 과연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감정 실랑이를 벌일 이태와 유정의 이야기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이준, 강한나의 관계 향방은 16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붉은 단심'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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