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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이정현 전남지사 후보, 주민 접촉 늘리며 민십잡기 행보

뉴스1

입력 2022.05.15 14:08

수정 2022.05.15 14:08

왼쪽부터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민점기 진보당 후보.© 뉴스1
왼쪽부터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민점기 진보당 후보.©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6·1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선거에 출마한 각 당의 후보들이 민심 보폭을 넓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에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김영록 후보(67)가 등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후보(63)가 출마했다. 진보당에서는 민점기 후보(65)가 등록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3명은 첫 주말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민심잡기 행보에 나서고 있다.

먼저 김영록 민주당 후보는 이날 순천과 목포 등를 중심으로 전남 전 지역을 돌면서 주민들의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전날에는 청년 100명과 간담회를 진행, 청년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아침 일찍부터 순천에 있는 택시 기사들을 만났다. 이후 광주에서 유튜브 촬영을 했고, 담양에서 예비군 사격장 이전 대책위원회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담양 낙농협회 관계자와 만남을 갖고, 순천 역전장 재개발 대책회의를 찾을 계획이다. 또 나주에 있는 상점들을 돌면서 지역민들과 접촉할 계획이다.


반면 민점기 진보당 후보는 곧 있을 토론회 준비를 위해 외부일정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전날 공공운수 노조와 정책협약 체결, 전남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망월동 참배,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는 등 지역민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전남지사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아직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후보가 전남 전 지역을 돌면서 지역민들과 만남을 갖고,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19일부터는 공식선거운동이 진행되는 만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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