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베이스 어스 크루’. 제15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서 우승

뉴스1

입력 2022.05.15 14:17

수정 2022.05.15 14:17

‘베이스 어스 크루’가 지난 14일 개최된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 정상에 올랐다.© 뉴스1
‘베이스 어스 크루’가 지난 14일 개최된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 정상에 올랐다.©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베이스 어스 크루’가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 정상에 올랐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제15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본선대회가 전날(1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국내 최정상급 춤꾼들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국내 유명 비보이 크루 30개 팀이 참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베이스 어스 크루’가 우승을 차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상패를 받았다.


2등을 차지한 ‘레퍼젠 코리아’에는 상금 400만 원과 상패가, 공동 3위를 차지한 ‘플라톤크루’와 ‘소울번즈’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화려하고 흥겨운 특별 무대도 펼쳐졌다.


본선 오프닝 공연에서 심사위원 5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심사위원 쇼케이스가 진행됐으며 Δ2015 쇼미더머니 우승자인 ‘베이식’ Δ개성 있는 실력파 래퍼 ‘래원’ Δ2021 스트릿우먼파이터 우승팀인 ‘홀리뱅’ Δ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2020년 BBIC WORLD FINAL’ 대상을 차지한 ‘독특크루’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브레이킹이 2024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앞으로도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비보잉 문화를 함께 즐기고 비보이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라스트포원’의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비보이 대회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