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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 50만 가구 공급 로드맵 수립…질적 혁신 추진도

뉴스1

입력 2022.05.15 14:30

수정 2022.05.15 14:30

LH 본사 전경. LH 제공. /뉴스1
LH 본사 전경. LH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50만 가구 공급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수요 맞춤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와 공공임대 질적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최초로 공급한 통합공공임대는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주택이다. LH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이나 전용면적 84㎡ 같은 중형 평형 등 다양한 평형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평형 확대, 분양아파트 수준의 마감재 적용, 노후 주택 정비 등 공공임대의 품질과 주거여건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공임대를 돌봄·육아·일자리 지원, 고령자·장애인 편의시설 제공 등 다양한 주거생활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LH는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해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 상향, 보호시설 퇴소 청년 자립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제공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토지·분양주택 공급 등 수익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건설·운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를 신속히 공급하는 등 정부의 주거 안정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재무건전성 확보, 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적극행정 활성화 등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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