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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덕을 쌓아야'…고창군의원 9명 중 4명 무투표 당선

뉴스1

입력 2022.05.15 15:00

수정 2022.05.15 15:00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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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전북 고창군 선거 출마자 중 3개 선거에서 5명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되는 행운을 안았다.

13일 마감된 중앙선관위 최종등록 결과 고창군 광역의원 1개 선거구 1명과 기초의원 2개 선거구에 4명 등 총 5명(더불어민주당)이 투표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됐다.

광역의원 행운의 무투표 당선자는 전북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한 김만기 현 도의원이다.

김 후보는 고창 광역의원 제 2선거구인 아산·무장·공음·상하·해리·성송·대산·심원·흥덕·성내·부안면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독 출마해 경선과 본선 없이 무투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모두 4개 선거구에서 9명을 직접 선출하는 고창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2개 선거구 총 4명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되는 행운을 얻게됐다.

고창 다선거구(공음·성내·대산)의 임정호·오세환 후보와 고창 라선거구(아산·무장·상하·해리)의 차남준·조규철 후보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다.

이번 무투표 당선으로 오세환 후보는 지방의회 첫 입성하게 됐으며 차남준 후보는 재선, 임정호 후보는 3선, 조규철 후보는 4선에 성공했다.


또 민주당 비례대표로는 이선덕 후보가 1순위로 확정돼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감안한다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10명의 고창군 기초의원 중 절반인 5명이 직접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혈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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