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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444경기만에 MLB 100홈런 달성

기사내용 요약
오클랜드전 시즌 7호 홈런…마쓰이·이치로 이어 역대 일본인 세번째

베이브 루스 이어 투수로 250K, 타자로 100홈런 기록한 두번째 선수

오타니, 444경기만에 MLB 100홈런 달성
[오클랜드=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왼쪽)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2 MLB 원정경기에서 5회초 투런 홈런이자 자신의 통산 100번째 홈런을 때린 뒤 3루 코치 필 네빈의 축하를 받으며 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5.15.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섯번째 시즌만에 1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2 MLB 원정경기에서 5회초 상대 선발투수 애던 올러의 초구를 받아쳐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마쓰이 히데키(전 뉴욕 양키스, 175홈런)와 스즈키 이치로(전 시애틀 매리너스, 117홈런)에 이어 일본인 선수로 역대 세 번째로 100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46개의 홈런으로 자신이 때린 100홈런 가운데 절반 가까운 기록을 냈다. 특히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지난 2020년 7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세 시즌 동안 86개의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의 홈런 기록은 마쓰이의 그것을 뛰어넘는다. 마쓰이 역시 다섯 시즌만에 100홈런을 달성했지만 거의 시즌 막판이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시즌 초반에 이미 100홈런을 기록했다. 게다가 오타니는 2020년에 단축 시즌을 치렀기 때문에 162경기가 계속 열렸던 시절의 마쓰이에 비할 것이 아니다.

오타니는 겨우 444경기만에 100홈런을 때려내 마쓰이(636경기)보다 192경기나 앞당겼다.


더구나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에 이어 MLB 역대 두 번째로 타자로서 100홈런, 투수로서 25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제 겨우 28세에 불과한 오타니는 MLB 역사에 오래 남을 기록을 써나가는 중이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2회초 테일러 워드의 스리런 홈런과 5회초 오타니의 투런 홈런을 묶어 오클랜드에 9-1로 이기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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