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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임장교 KCTC 훈련 돌입…"전투지휘 능력 숙달"

뉴시스

입력 2022.05.15 15:29

수정 2022.05.15 15:29

기사내용 요약
4000여명 상무전투단 구성해 훈련
해병대 신임장교도 처음으로 동참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육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강원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신임장교 KCTC 훈련을 하고 있다. 신임장교들이 건물지역작전을 앞두고 정찰 드론 운용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2.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육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강원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신임장교 KCTC 훈련을 하고 있다. 신임장교들이 건물지역작전을 앞두고 정찰 드론 운용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2.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야전부대 부임을 앞둔 신임장교들이 소부대 전투지휘 능력 숙달을 위해 무박 4일간의 교전훈련에 돌입했다.

육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신임장교들이 주축이 되는 4000여명 규모의 상무전투단을 꾸려 전문대항군 부대와 교전하는 신임장교 KCTC훈련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상무전투단은 지난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해 현재 병과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3220여명과 해병대 신임장교 60여명, 교관 140여명, 전투훈련 지원을 위해 참가한 야전부대 650여명 등 총 4070여명으로 편성됐다.

육군 신임장교 KTCT 훈련에 해병대 신임장교들이 동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신임장교들이 전장 실상 체험을 통해 각 병과학교에서 배운 소부대 전투기술과 전투지휘 능력을 숙달하고, 제병협동작전의 주체로서 공격과 방어작전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전차, 자주포, 헬기, 제독차, 현궁 등 23종의 전투 장비 170여대가 투입됐고, 공격 및 정찰 드론 50여대도 투입돼 훈련 실전성을 높였다.


훈련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오는 6월 각 병과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각자 임지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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