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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암해수 미네랄로 기능성 식품 다각화 추진…114억 투입

뉴스1

입력 2022.05.15 15:30

수정 2022.05.15 15:30

제주도청 전경.© News1
제주도청 전경.©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기능성식품(액상조미료) 산업 다각화사업’이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용암해수 미네랄 농축수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액상조미료)을 다각화해 지역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14억원(국비 48억원, 도비 50억원, 민자 1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Δ기능성 식품 다각화 시설 구축 Δ미네랄 농축수 활용 기능성 식품 장비 구축 Δ기업 맞춤형 기능성 식품 지원 프로그램 운영 Δ현장 맞춤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Δ기능성 식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신규 소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료·제품 생산 표준화, 신규소재 개발 등을 거쳐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제주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산업 불균형과 단순 가공 중심의 산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바이오산업 메카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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