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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이건희 석조유물 컬렉션 영구 임대·전시"

기사내용 요약
폭력 피해 장애여성 보호 위한 쉼터 설치도 공약

노영민 "이건희 석조유물 컬렉션 영구 임대·전시"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15일 충북청년미래기획단 발대식을 마친 뒤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15일 "충북도립미술관을 건립해 고 이건희 삼성회장이 기증한 석조문화재를 전시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현재 이건희 석조유물 컬렉션의 일부인 석조문화재 834점이 국립청주박물관으로 이관돼 보관 중"이라며 "이건희 컬렉션을 영구 임대·전시해 충북도민이 다른 지역을 가지 않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물관이 보관 중인 '이건희 석조유물 컬렉션'은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석장승, 묘소 양옆에 놓였던 문인석과 무인석, 사찰 문화재인 광배, 석탑, 부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후보는 "작품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충북도민의 교류·소통의 장으로 충북도립미술관을 만들겠다"며 "수준 높은 전시와 문화 공간으로 전국 관람객을 유인하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고 이건희 삼성회장이 생전에 소장했던 미술품이다. 지난해 유족들이 소장품 중 2만3000여점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조건 없이 기증했다.


노 후보는 또 폭력(학대) 피해 장애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전날 충북여성계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권익보호와 양성평등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여성계가 제안한 정책들을 긍정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성 육아휴직제도 도입 사업주 지원금 추가 지급, 육아휴직 눈치제로 프로젝트 전담팀 운영, 성별 미분리 개방형 화장실 분리, 불법촬영 탐지 장비 대여서비스 확대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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