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안철수 "지난 정권, 과거와 싸우느라 아무것도 안해…지선 승리해야"

안철수 "지난 정권, 과거와 싸우느라 아무것도 안해…지선 승리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음식점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5.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는 15일 "지난 정부는 어떤 개혁과제도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졌지만, 과거와 싸우느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정부였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린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난 정부는 대통령 권력, 의회 권력, 지방 권력까지 싹쓸이한 절대권력의 정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폭등의 주범이자 권력형 성범죄의 소굴"이라며 "정책적으로 처절하게 무능하고 도덕적으로 처참하게 타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올해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국회의 절대다수 의석에 취해 군사작전을 펼치듯 검수완박을 밀어붙였다"며 "의회 권력을 되찾으려면 아직도 2년을 기다려야 해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지방권력의 교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보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향해 "공영개발의 탈을 쓴 채 헐값에 토지를 수용한 성남의 조커는 누구인가"라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대장동에 책임이 있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이곳에서 저와 대결하자고 했지만 아무런 결기도 없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천으로 가버리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서 새 정부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그려낸 힘센 후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낼 준비된 후보"라고 소개하며 "지방 권력의 리더십을 교체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절대 소수당으로 고착된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를 김은혜 후보와 함께 되찾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해야 만이 여소야대의 국면에서 개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중앙정부와 지역 정부가 한 몸이 돼야, 원활한 협력을 통해 민생 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게 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