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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박완주 성비위, 본인이 사임할 사안…철저히 반성해야"

송영길 "박완주 성비위, 본인이 사임할 사안…철저히 반성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민 위한 부동산 실사구시 정책 긴급 제안' 기자회견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성비위 사건으로 민주당에서 제명이 결정된 박완주 의원과 관련해 "즉각 본인이 사임을 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최근 박 의원의 성비위 사건 등을 통해서 정말 죄송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당에서는 신속하게 제명 조치를 취했다"며 "정말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또 "(국민들이) 대통령집무실의 일방 이전, 윤로남불의 내각이나 대검찰청 부속실을 연상케 하는 검사 출신의 청와대 비서진을 보면서 염려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대통령 앞에 가서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오세훈 시장이 아니라, 바른말을 하는 송영길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윤 대통령의 내각·대통령실 비서관 인선에 대해 "60대, 특정 지역, 특정 학교, 고등학교 선후배 등 아주 편협한 내각을 만들고, 비서실도 검사 출신으로 주로 만들었다'며 "고유가, 고이자의 경제 위기가 다가오는데 검사 출신들로 어떻게 정치·경제·사회·문화 국방·외교를 끌어갈지 염려가 많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윤 대통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저런 사람들을 다 임명하게 되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칠지 돌이켜보기 바란다"며 "본인들이 야당일 때 우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서 인사청문회를 넘어서 거의 수사까지 할 정도였는데 그걸 국민들이 냉정하게 평가하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대해서는 "외교·국방에 정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 앞으로 드론 시대, 나는 택시 시대가 한강 상공을 따라 움직여야 할 텐데 용산 집무실은 서울의 모든 도시계획을 뒤틀리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홍준표 전 대통령 예비후보도 대구시장으로 출마했고, 안철수 후보도 성남에서 출마했고, 유승민 후보도 경기도로 출마했던 것 아닌가"라며 "이재명 후보도 그 정도 지지를 가지는 정치인은 정계 은퇴를 하지 않는 이상 제도권에 들어와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이 맞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