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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박완주 성비위 의혹에 "즉각 스스로 사임할 일"

기사내용 요약
의원직 사퇴 요구 "정말 철저한 반성 필요"
"한덕수 인준했으면…다 맡기고 책임 묻자"

송영길, 박완주 성비위 의혹에 "즉각 스스로 사임할 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부동산 실사구시 정책을 발표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 "즉각 본인이 사임해야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직전 민주당 당대표를 지낸 송 후보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죄송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박 의원의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르면 내주 박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검토중이나, 박 의원은 입장문에서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송 후보는 "당에서는 신속하게 제명 조치를 취했다"며 "정말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표결과 관련해선 "나는 인준했으면 좋겠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제기됐지만 어떻게 하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때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이 논란이 됐을 때 법제사법위원회를 누가 가져가느냐로 싸웠을 때 (민주당이) 다 가져가라고 (김 위원장이) 해서 우리가 상임위를 다 했지 않느냐"며 "역으로 이를 벤치마킹해서 '다 하라'고 맡기고 나중에 책임을 묻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일각에선 한 후보자 인준에 협조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발목 잡는 야당' 프레임을 피해야 한다는 계산인 셈이다.

한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선거 판세와 관련해선 "10%(포인트) 안으로 곧 좁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19일부터 법정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전에 10%(포인트)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2주 동안 선거운동에서 충분히 역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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