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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안철수와 공동출정식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 건설하겠다"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9 16:40

수정 2022.05.19 16:40

"각종 특혜의혹 밝히고, 썩은 곳 도려내는 '성남의 의사' 되겠다"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안철수와 공동출정식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 건설하겠다"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19일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와 ‘공동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 슬로건은 ‘일등도시 분당, 품격 있는 성남시’로 성남시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도시 건설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 후보는 “저의 38년 정든 고향 성남이 대장동, 각종 특혜의혹으로 낙인이 찍혀 가슴이 무너진다”면서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를 건설하고 썩은 곳을 도려내는 ‘성남의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또 성남시의 각종 비리의혹을 밝히기 위해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출정식에서 자리를 함께한 성남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하고 “정권교체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민주당의 ‘국정 발목 잡기’로 대한민국은 표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어 "안심해 트리오(신상진-안철수-김은혜 후보)가 최고의 성남·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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