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특혜의혹 밝히고, 썩은 곳 도려내는 '성남의 의사' 되겠다"
출정식 슬로건은 ‘일등도시 분당, 품격 있는 성남시’로 성남시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도시 건설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 후보는 “저의 38년 정든 고향 성남이 대장동, 각종 특혜의혹으로 낙인이 찍혀 가슴이 무너진다”면서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를 건설하고 썩은 곳을 도려내는 ‘성남의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또 성남시의 각종 비리의혹을 밝히기 위해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출정식에서 자리를 함께한 성남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하고 “정권교체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민주당의 ‘국정 발목 잡기’로 대한민국은 표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어 "안심해 트리오(신상진-안철수-김은혜 후보)가 최고의 성남·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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