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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해지는 부산 강서구청장 선거... 폭행 혐의 논란

격해지는 부산 강서구청장 선거... 폭행 혐의 논란

【파이낸셜뉴스 부산】 23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청장 선거 국민의힘 김형찬 후보 측은 지난 20일 오후 4시 명지동 명지교차로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A(60대·여) 씨 등 2명이 불상의 남성에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남성은 상대측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노기태 후보 측의 선거 운동에 방해가 된다며 밀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22일 성명을 통해, “노기태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 관계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자신들의 선거운동에 방해가 된다며 우리 선거사무장과 여성 자원봉사자를 차도로 밀어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노 후보는 지금 즉시 피해 여성에게 사과하고, 가해 남성이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 후보 측은 폭행 사실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노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사건 당일 김 후보 측 유세 차량이 가까이 다가와 선거운동원의 시야를 가리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해 구두로 두 차례 이어 항의했는데도 불구하고 방해 행위가 계속되자 다가가 항의했을 뿐 누군가를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