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교사들 "새 교육감에 교원 업무 정상화·근무 여건 개선 원해"

기사내용 요약
설문조사결과…3위는 갑질 전담팀 신설 등 교육권 보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교사들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신임 부산교육감이 '교원 업무 정상화'를 추진해 줄 것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 교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제안한 7대 의제를 두고 지난 9~20일 교사투표를 진행한 결과, '교원 업무 정상화'가 1위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사투표에는 370개교의 교사 7870명의 참여했다.

교사투표 결과에 따르면 행정 업무 경감, 교무행정 인력 증원 등 교원 업무 정상화를 선택한 교사가 총 2506명(31.85%)으로 가장 많았다.

또 교사 1661명(21.11%)이 꼽은 '교원 근무여건 개선'(복지 향상, 각종 수당 인상 등)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 부산자체실시(1330명, 16.90%), 교권보호조례 제정과 갑질 전담팀 신설 등 '교육권 보장'(1297명, 16.48%)이 각각 3위와 4위로 뽑혔다.


아울러 교육청의 정책결정과정과 사후 평가에 교사의견 반영 제도화(432명, 5.49%), 교사의 교육과정 구성·운영·평가권 강화(197명, 2.5%),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교무회의 의제화(96명, 1.22%) 등도 뒤를 이었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이번 투표 결과를 부산교육감 후보들에게 정책질의서 형식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후보들의 답변은 그대로 교사들에게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지부는 오는 2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교사대회를 개최, 부산교사투표 결과를 현실화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