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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1시간30분 뒤..尹대통령 주재 NSC 열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5 07:22

수정 2022.05.25 13:59

軍 "北 오전 6시 이후 총 3발 발사"
尹대통령, 北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NSC 개최 지시
오전 7시30분, 대통령 주재 NSC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기 위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기 위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25일 오전 6시부터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3발을 잇따라 발사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오전 7시30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NSC 개최를 지시했다"며 "대통령 주재 NSC는 오전 7시30분에 열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NSC 개최 시간 직전 용산청사에 출근했지만, 평소 가지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생략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6시, 6시37분, 6시42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각 1발씩 총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이 마무리 된 직후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으로, 북한은 지난 12일 평양 순안에서 이뤄진 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13일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미사일 도발은 지난 7일 함남 신포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이후 18일 만에 이뤄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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