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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내달 3일 루나 상장폐지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5 12:55

수정 2022.05.25 18:12

유의종목 이후 거둔 수수료 수익
전액 투자자 보호에 활용 방침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루나(LUNA)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유의 종목 지정 이후 발생한 수수료 수익 전액은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코빗은 오는 6월 3일 오후 2시에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루나 입금은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거래 지원 종료 후 출금은 8월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코빗은 이번 사태 이후 발생한 거래 수수료 전액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코빗이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현재(24일 오후 6시)까지 루나 거래량은 약 148억 원이며 수수료 수익은 약 1000만 원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루나 가격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불안의 원인을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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