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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로나 완화.. 3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상 개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6 09:49

수정 2022.05.26 09:49

[파이낸셜뉴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고성여중 역도부 선수들이경남체고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사진=뉴시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고성여중 역도부 선수들이경남체고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 등 경상북도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2020년에는 대회를 열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종목별 겸임대회 형식으로 개최했다.

197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1회를 맞이한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올해 구호는 '꿈꾸는 경상북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다.


전국 17개 시도 총 1만788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다. 경상북도 내 12개 시·군, 44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청소년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올해는 개·폐회식을 생략한다.
또 종목별로 평일 경기를 최소화 하고, 경기 2~3일전 도착을 금지하고 하루 전 도착을 의무화 한다.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대진표 등은 전국소년체육대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스포츠 세계를 배우고 실감하며 꿈을 키우는 무대"라며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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