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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가족소통 프로그램 '뻬꼼' 참여가족 선정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30 09:18

수정 2022.05.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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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조아제약 제공.
조아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공모를 통해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에 참여하는 8팀의 가족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조아제약은 5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사업명 '빼꼼(Fa:Com)'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예술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빼꼼(Fa:Com)' 프로젝트는 추미림 작가와 함께 '위성의 눈으로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워크숍을 통해 가족이 함께했던 추억의 장소나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웠던 지역을 위성으로 찾아보고, 추미림 작가의 작품과 연계해 장소의 이미지를 픽셀(PIXEL)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진행되는 총 4회의 워크숍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픽셀 아이콘 제작하기(6월 4일) △서서울호수공원 야외 스케치(6월 11일) △위성으로 바라본 지도 프로그램으로 작품 만들기(6월 18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나의 장소 그리기(6월 25일)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함께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와 조아제약 본사 로비에도 전시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온 가족이 현대 미술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전시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을 통해 문화 제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펼쳐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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