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전 11시 서울 투표율은 11.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전체 유권자 837만8339명 중 11.4%인 95만5807명(잠정)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앞서 2018년 7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14.1%였고 2014년 6회 지방선거 때는 17.8%였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의 투표율은 직전 7회 지방선거보다 2.70%포인트(p) 낮다. 지난 3월 치러진 20대 대선 당시 15.00%보다는 3.60%p 낮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구가 12.30%로 서울 시내 자치구 중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다. 이어 서초구 12.2%(4만1872명), 성동구 12.0%(3만132명), 노원구 12.0%(5만2890명), 강남구 12.0%(5만4129명) 등의 순이다.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는 서울 25개구 2266곳에서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고 오후 6시30분~7시30분에는 코로나19 확진 유권자 투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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