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3시 기준 광주는 유권자 120만6886명 중 38만1762명이 투표를 마쳐 31.6%의 투표율(우편·사전투표 포함)을 기록했다.
광주 투표율은 전국 17곳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52.3%로 가장 높았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49.7%에 비해 18.1%p 낮은 수치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동구 36.5%, 남구 33.9%, 서구 33.7%, 북구 31.6%, 광산구 27.5% 순이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광주는 17.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의 투표소는 총 367개소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등은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후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확진자는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광주에서는 광역단체장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0명, 기초의원 60명, 광역의원비례대표 3명, 기초의원비례대표 9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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