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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투표사무원 실수로 100여명 비례대표 투표못해

뉴시스

입력 2022.06.01 15:09

수정 2022.06.01 15:09

기사내용 요약
오전 6시부터 1시간동안 포항 장량4투표소 찾은 115명 투표용지 누락
뒤늦게 사실 파악한 선관위, 포항시 협조 받아 유권자들 재방문 투표 요청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2.06.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2.06.01. scchoo@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100여 명의 유권자들이 기초의원비례대표 투표를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포항시 북구 장량4투표소에서 기초의원비례대표 용지가 누락된 채 투표가 진행됐다.

당시 기초의원비례대표 용지를 나눠주는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총 7장의 투표용지 중 6장만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무원은 1시간여가 지난 오전 7시께 이 사실을 파악하고 선관위 측에 알렸다.


선관위는 포항시의 협조를 받아 이날 기초의원비례대표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 115명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투표소에 재방문해 투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1시간 동안 기초의원비례대표 용지를 나눠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하고서 현재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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