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2일 오후 8시 브라질과 평가전
스트라이커 황의조, 1년간 A매치 골 침묵
소속팀 강등으로 이적 가능성
황의조는 브라질전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했던 그대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최대한 공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5차례 우승을 자랑한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하다.
이들을 뚫어야 하는 황의조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고, 리그에서 붙어본 경험이 있다"면서도 "우리도 충분히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잘 준비하면 찬스는 날 것이다"고 했다.
황의조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8경기에 출전해 골 침묵에 시달렸다.
마지막으로 터뜨린 A매치 골이 지난해 6월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으로 1년 동안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소속팀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됐다.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해 황의조는 "모르겠다.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현재 4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좋은 팀이 생기면 빨리 이동해서 새로운 팀에 적응할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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