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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오후 5시 진화율 58%…피해 면적 392㏊ 추정

뉴시스

입력 2022.06.01 18:20

수정 2022.06.01 18:20

기사내용 요약
산불지연제(리타던트) 투하로 송전탑·마을 보호 집중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 진화 위해 진화전략 재정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뿌리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2.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뿌리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2.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지난달 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오후 5시 현재 58%를 보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일 오후 진화율이 58%, 산불피해 면적은 392㏊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산불진화대원 1796명(산불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351명이 대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민가 보호를 위해 방화선 구축하고 산악지역에는 진화대원을 8개 구역으로 나눠 배치해 진화하고 있다고 산림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이 송전탑 500m, 옥산리 1.2km 인근까지 확산해 산불진화헬기로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투하해 진화하고 있다.

산불확산속도가 빠르고 풍향 전환이 빨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 진화를 위해 진화 전략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1일 오전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41 일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2.06.01. alk9935@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1일 오전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41 일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2.06.01. alk9935@newsis.com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확산에 의한 2차 피해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진화인력의 안전 또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5분 부북면 춘화리 산 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오전 11시 45분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산불 3단계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도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28분에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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