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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이광재에 9.8%p 우위…환호와 탄식

뉴스1

입력 2022.06.01 20:40

수정 2022.06.01 20:40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21일 강원도 원주 중원전통시장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21일 강원도 원주 중원전통시장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4.9%, 이 후보는 45.1% 였다. 격차는 9.8%p다.

김 후보와 캠프관계자, 지지자들은 이날 원주시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방송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했다.
일부 지지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 후보는 "아직 더 기다려봐야 한다"며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반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캠프 분위기는 출구조사 발표 후 침묵 속에 휩싸였다.

일부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는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면 김진태 후보는 628년 만에 새 이름을 얻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초대 도지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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