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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충북 투표율 50% 턱걸이…역대 최저 50.6%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충북 청주시 우암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충북 청주시 우암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6·1 지방선거 충북의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며 50%도 간신히 넘겼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투표를 모두 마감한 결과 충북의 투표율은 50.6%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 평균 50.9%보다 다소 낮다

지난달 27~28일 이뤄진 사전투표(29만1441명·21.29%)를 합산한 것으로 전체 유권자 136만8779명 가운데 69만2375명이 투표했다.

지역별 투표율 괴산 68.4%, 단양 67.8%, 보은 67.5%, 영동 66.0%, 옥천 64.6%, 제천·증평 각 54.3%, 음성 49.9%, 충주 49.6%, 진천 48.2%, 청주 46.4%다.

60세 이상 유권자가 많은 군(郡) 지역이 대체로 평균보다 높았다. 도내 유권자 절반 가까이 몰린 청주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청주시 구(區)별 투표율은 상당구 48.8%, 서원구 48.5%, 청원구 45.3%, 흥덕구 44.0%로 50%를 넘긴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충북의 올해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5년 1회부터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18년 7회까지 통틀어 가장 낮은 기록이다.


역대 투표율을 보면 1회 72.7%, 2회 60.9%, 3회 55.8%, 4회 54.7%, 5회 58.8%, 6회 58.8%, 7회 59.3%로 올해 8회는 간신히 50%를 넘겼다.

지난달 27~28일 사전투표에서 2018년 7회 때보다 0.54%p(20.75%) 오른 21.29%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투표율 상승을 기대했다.

하지만 적극 투표 참여층이 사전투표에 상당히 참여한 데다 전반적으로 선거에 관심이 떨어지면서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