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세종도 국민의힘 우세로…경기·대전은 與 우위 속 격차 줄어

뉴스1

입력 2022.06.01 23:32

수정 2022.06.01 23:3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된 1일 저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개표소에서 세종시선관위 직원 및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2022.6.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된 1일 저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개표소에서 세종시선관위 직원 및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2022.6.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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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6·1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격전지 3곳 가운데 세종시가 곧 여당인 국민의힘 우세지역으로 넘어갈 분위기다. 남은 격전지는 경기도와 대전광역시 등 2곳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기준 세종시 개표가 12.22% 진행된 가운데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5.77%,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4.22% 득표율을 보이면서 11.55%포인트(p)로 격차를 벌리고 있다.

반대로 경기도와 대전에서는 양당 후보가 격차를 좁히는 양상이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같은 시간 현재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46.91%,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50.95%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04%p로 1시간 전에 비해 격차가 약 1%p 줄어들었다.

이어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03%, 정의당 황순식 후보 0.7%, 진보당 송영주 후보 0.23%,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 0.16%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장 선거는 개표율 11.36%를 기록하는 가운데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48.28%,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1.71%로 3.43%p 격차로 여전히 박빙이다. 20분 전인 오후 10시40분 기준 두 후보 격차는 5.41%p였다.
약 2%p가 줄어든 것이다.

앞서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 48.8%,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9.4%로 김은혜 후보가 불과 0.6%p 차이로 많은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시장 선거에서도 허태정 민주당 후보 49.6%,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50.4%로 이장우 후보가 0.8%p 차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고, 세종시장 선거에서도 이춘희 민주당 후보 49.4%,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50.6%로 최민호 후보가 1.2%p 차로 많은 득표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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