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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군 점령 우크라 지역들, 올 여름 러 편입 투표 가능성

기사내용 요약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 하원 의원 "아마도 여름에 실시"
"점령지 내 러 편입 원하는 정서 강해…주민이 결정해야"

[모스크바=AP/뉴시스]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장. 2022.06.02.photo@newsis.com
[모스크바=AP/뉴시스]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장. 2022.06.0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이 이르면 올여름 러시아에 편입될 수 있다고 타스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의 러시아 편입에 대한 국민투표가 이른 시일 내 진행될 수 있으며 투표는 이번 여름 실시될 수 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장은 이날 "예측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들 지역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계획들이 곧 나타날 수 있으며 아마도 여름에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에 편입되는 결정은 해당 지역의 인구에 의해서만 이뤄져야 한다"며 "돈바스, 헤르손, 자포리자 지역에 러시아 편입을 원하는 정서가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정서가 상당히 강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지역 주민들이 러시아 국적 취득할 시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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