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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태백시장 후보 '당선'…“사랑하는 태백 위해 실컷 일하겠다”

뉴스1

입력 2022.06.02 02:03

수정 2022.06.02 02:03

이상호 국민의힘 강원 태백시장 후보. (뉴스1 DB)
이상호 국민의힘 강원 태백시장 후보.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사랑하는 태백시를 위해 실컷 일해 보겠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 내 18개 시·군 시장·군수 후보 중 이상호 국민의힘 태백시장 후보가 첫 당선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 무소속 김용희 후보의 3자 대결로 치러진 태백시장 선거의 개표는 2일 새벽 1시 30분 기준 99.98%를 기록, 도내 시장·군수 중 가장 빠른 개표 속도를 나타내며 처음으로 당선 결과를 내놨다.

이날 당선이 확실해진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는 <뉴스1>에 “태백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를 드린다”며 “민선 8기 이상호는 윤석열 정부에서, 지역의 유능한 일꾼이신 이철규 국회의원과 함께 태백의 예산폭탄을 실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태백시민 여러분이 붙여준 별명처럼 황소같이 강력한 추진력으로 태백을 살리겠다”며 “앞으로 4년간 ‘떠나는 태백’에서 ‘돌아오는 태백’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후보는 또 자신이 약속한 시정운영 방침에 대한 의지도 재차 피력했다.


이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듯, 1년 예산 5000억 원 시대는 물론, 태백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며 “폐광에 대비한 대체산업 발굴부터, 티타늄광 개발, 동서고속도로 태백구간 착공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체계적인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기 위한 컨설팅센터를 비롯해 사계절 에어돔 등 시민과 각 지역 균형발전을 약속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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