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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전문가' 국민의힘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

뉴스1

입력 2022.06.02 04:41

수정 2022.06.02 04:41

박일하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선관위 제공).© 뉴스1
박일하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선관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국토교통전문가로 꼽히는 박일하(58) 국민의힘 후보가 민선8기 동작구청장으로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일하 후보는 오전 4시34분 현재 개표율 99.97% 상황에서 53.53%의 득표율을 기록, 오영수 더불어민주당 후보(46.46%)를 물리쳤다.

박 후보는 국가공무원 출신으로 철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장, 철도정책과장, 물류시설정보과장을 거쳐 경기도청 건설국장과 국토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강남과 올림픽도로 진입도로(터널) 신설, 노량진역 민자역사 2023년 착공,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추가설치 등을 공약했다.


지역 내 모든 여성의 임신·출산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노량진 역사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 대회장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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