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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거제 45.89% 득표 박종우 당선…0.39%p 차 신승

뉴스1

입력 2022.06.02 07:07

수정 2022.06.02 07:07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서일준 국회의원 등과 당선 확정에 축하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박종우 선대본 제공)2022.6.2. © 뉴스1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서일준 국회의원 등과 당선 확정에 축하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박종우 선대본 제공)2022.6.2. © 뉴스1

(거제=뉴스1) 강대한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거제시장에 박종우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기준 개표율 99.95%를 보인 거제시장 선거 결과, 박 후보가 45.89%를 득표해 45.50%를 받은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39%p 차로 앞서 신승했다.

김한표 무소속 후보는 7.43%, 김승철 무소속 후보는 1.16%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시민 여러분은 저 박종우 개인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거제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힘 후보 박종우를 선택했다. 윤석열 정부와 지역구 서일준 의원과 원팀을 이뤄 거제 100년을 제대로 디자인 하라는 준엄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얼마나 거제가 걱정됐으면, 정치 신인인 저를 거제시장으로 선택했을까 라고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러나 걱정하지는 말고, 박종우가 거제 100년을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번 한 약속은 갚지 않은 부채와도 같다는 신념으로 살았다. 거제시장으로서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그동안의 모든 반목을 멈추고 우리 모두 거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산업 및 첨단조선 도시 거제, 국제 해양관광도시 거제,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거제, 시민이 풍요롭고 아이들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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