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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고차 시세 일제히 하락…세단·경차 합리적 구매 가능"

(첫차 제공) © 뉴스1
(첫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한동안 고점에 머물던 중고차 시세가 이달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첫차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첫차 앱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상위 10대(국산 10대·수입 10대)의 예상 시세를 분석한 결과, 인기 차종 대부분의 시세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국산 세단의 약보합이 전망된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중고 현대 아반떼 AD는 0.3%, 현대 그랜저 IG는 1.0%, 기아 올 뉴 K7은 1.3% 각각 전월 대비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디셀러 SUV 모델인 기아의 더 뉴 쏘렌토, 올 뉴 스포티지 역시 각각 1.2%, 1.7%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에서도 세단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BMW 5시리즈 7세대는 0.8%, 3시리즈 6세대는 1.6%, 중형 쿠페인 4시리즈 1세대는 1.9%, 플래그십 차량인 7시리즈 6세대는 3.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중고차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클래스 5세대는 2.8%, C-클래스 4세대는 2.1%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차는 E-클래스 5세대의 경우 매물당 평균 130만원씩 낮아진 중고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차의 경우 이달 시세가 가파르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 더 뉴 레이는 지난달 보다 5.2% 시세가 하락, 2일 기준 최저 78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기아 올 뉴 모닝 3세대는 2.5% 떨어져 최저 639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김윤철 첫차 이사는 "신차 출고 지연 및 중고차 성수기로 치솟았던 중고차 가격이 제자리를 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6월 경차와 세단 위주로 보다 합리적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