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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장애인 운동선수 10명 채용...ESG 경영 일환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2 09:11

수정 2022.06.02 09:11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앞줄 가운데)와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입사 환영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 제공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앞줄 가운데)와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입사 환영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은 지난 1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운동선수 10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육상, 파크골프, 당구 등 6개 종목 10명으로 장래가 유망한 선수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달 27일에는 장애인 운동선수 입사 환영식이 본사에서 개최됐다. 한국공항 대표이사, 임원진을 비롯한 운동선수 및 가족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양측은 근로계약서에 서명해 한국공항의 일원이 됨을 함께 축하했다.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운동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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