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케인 등 6인 후보 선정
PFA는 2일(한국시간) 2022년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을 공개했다.
후보에는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버질 판 다이크,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이 올랐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뽑아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최종 6인에 손흥민이 빠진 건 의외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터트려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또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소속팀인 토트넘을 극적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다.
아울러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누적 파워랭킹에서도 살라와 더 브라위너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들도 손흥민을 최고로 평가했다.
PFA 최종 후보 6인이 공개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에는 다수가 "득점왕 손흥민은 어디에 있나?"라며 후보 선정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앞서 팬들이 선정하는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도 빠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팬들이 뽑은 PFA 올해의 선수상은 살라에게 돌아갔다.
한편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로우(이상 아스널), 리스 제임스(첼시), 제이콥 램지(아스톤빌라), 코너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가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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