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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형태 지원이 곧 복지…일상회복에도 '달라진 출근법'

기사내용 요약
자율출근제·워케이션·거점오피스 등 강화
[서울=뉴시스] 워케이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워케이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IT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자유로운 출·퇴근, 거점 오피스 확대, 완전 재택 또는 주 3일 출근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2018년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출·퇴근 시간과 장소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아 주 40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특히 사무실 밖의 외부나 재택 환경에서도 원활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IT장비를 기업에서 모두 제공한다.

리턴제로는 올해 제주도, 강원도 등 각자 원하는 지역에서 워케이션 근무를 시행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올해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는 뉴질랜드 워케이션 근무도 시도할 예정이다.

SK텔레콤(SKT)은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WFA)'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거점 오피스 운영을 확대했다. 서울 신도림, 일산, 분당 등 곳곳에 거점형 오피스 '스피어'를 구축하면서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SKT는 거점 오피스의 위치는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직원 4000여명의 거주지, 수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이를 반영했다. 7월에는 워커힐 호텔에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콘셉트의 거점 오피스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원하는 거점 오피스 좌석을 스피어 앱을 통해 자발적으로 예약한 후 출근하면 된다.

네이버는 7월부터 사무실과 재택 중 원하는 근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도입한다. 커넥티드 워크는 네이버의 일이 동료, 사용자, 사업 파트너 등 긴밀히 연결돼 진행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롭게 명명된 근무제도다. 개개인과 조직 다양성을 고려해 업무 형태보다는 실질적인 업무 몰입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서울=뉴시스] SK텔레콤 거점오피스 스피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레콤 거점오피스 스피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직원들은 새로운 근무제도가 도입되는 7월부터 주 3일 이상 사무실에 출근하는 'Type O(Office-based Work)' 방식과 원격 근무를 기반으로 하는 'Type R(Remote-based Work)' 방식 중 원하는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종합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거리두기 방침 전면 해제 이후 구성원 개개인의 책임에 따라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근 주 3회 재택근무를 제도화했다. 기존에 오전 7시에서 11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차 출근제에서 시간 제약 없는 출근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 중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창립 당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해 '리모트 워크'를 전개해 왔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에 워케이션 전용 사무실로 '제주 힐링 오피스'를 마련했다. 제주도 내 유명 관광지인 협재와 애월 근처에 위치해 있다.


제주 힐링 오피스는 총 2층짜리 독채 건물이다. 1층은 업무를 할 수 있는 공용 공간, 2층은 직원들이 머무르는 개인 방과 게스트룸으로 구성됐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진출을 기점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워케이션이 가능한 오피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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