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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현안 매듭짓고 역동적으로 일하겠다”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이 기자회견에서 시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News1 김평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이 기자회견에서 시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News1 김평석 기자


이상일 당선인이 기자회견 직후 국민의힘 시도의원 당선인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News1 김평석 기자
이상일 당선인이 기자회견 직후 국민의힘 시도의원 당선인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60) 경기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2일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곳, 꼭 찾아봐야 할 곳으로 만들기 위해 비전을 가다듬고 실행헤 옮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의 문제를 하나둘씩 매듭짓고 해결해서 용인이 발전하고 있음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역동적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등 그늘진 곳에 살고 계신 분들에 대한 지원 등 해야 할 일이 쌓여 있고 관련 공약도 많이 제시한 만큼 그것들을 실현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을 생각”이라며 “공약들 가운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조와 지원을 얻어야만 하는 것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도 도움을 청하는 등 공약실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와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구성하겠다”고 했고 시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되는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용인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등 비전도 밝혔다.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 당선인이 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은 이상일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인수위 구성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아직 깊이 생각 못했다. 몇일 시간을 두고 많은 얘기를 듣고 구성하겠다. 시정과 관련된 원칙이 있다. ‘용인에 변화를 줘야겠다. 적극행정을 하겠다’는 맥락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시 행정을 파악한 뒤 원활히 일을 추진해 줄 수 있는 분들, 가닥을 잡아주실 수 있는 분들로 구성할 생각이다.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깊이 파악하지 못했다. 인수위에서 논의 하겠다. 용인시를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 하는 원칙 하에서 인수위를 구성하고 산하기관장을 임명할 생각이다.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된 구상은.

▶SK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기대하는 만큼 속도가 났는지는 의문이 있다. 도로망 확충 등이 필요하다. 인수위에서 적극 논의하고 시정을 맡게 되면 가속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도 관심이 많다.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원삼에 올 것이다. 반도체 육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그림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나올 것이다. (반도체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용인, 화성, 평택시장이 위원으로 들어가는 대통령직속 반도체 발전위원회를 제안하겠다. 용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반도체 도시다. 기흥과 원삼에는 세계 1·2위 반도체 회사가 자리를 잡게 된다. 이를 연결해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공약했다. 남사·이동읍, 원삼면일대에 4개의 반도체 밸리를 추가로 조성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도지사로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당선됐다. 용인지역 국회의원 4명 가운데 3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협치에 대한 구상은.

▶중앙정부 협조를 얻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당선인과는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다. 정당 간에는 정쟁과 다툼이 있을 수 있지만 용인을 위한 마음은 하나로 모아질 수 있다. 선거는 끝났다. 김동연 당선인과 협력할 일이 많고,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돼 있다. 협조를 구하겠다.
일을 제대로 하려면 국민의힘 자치단체장과 소통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다. 중앙과도 마찬가지다. 김 당선인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