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케미칼이 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와 손을 잡고 수소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수소사업 공동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산업용 가스분야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에어리퀴드코리아도 합류한다.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합작법인 지분을 45%씩 보유한다. 에어리퀴드 코리아도 10% 참여한다.
합작사는 울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 50만㎿h(메가와트시)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춘다. 12만 가구(4인 가구 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각 사의 핵심역량을 더해 친환경 수소 시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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