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네이션스리그 A로 승격한 웨일스, 폴란드에 역전패

뉴시스

입력 2022.06.02 11:25

수정 2022.06.02 11:25

기사내용 요약
윌리엄스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후반 중반 연속 2골 내주며 1-2 패배

[브로츠와프=AP/뉴시스] 폴란드의 카롤 스비데르스키(왼쪽)가 2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슈타디온 프로츠와프에서 열린 웨일스와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4조 첫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6.02.
[브로츠와프=AP/뉴시스] 폴란드의 카롤 스비데르스키(왼쪽)가 2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슈타디온 프로츠와프에서 열린 웨일스와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4조 첫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6.02.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지난 2020~21 시즌 네이션스리그 B그룹 4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A그룹으로 승격한 웨일스가 2022~23 시즌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 폴란드에 역전패했다.

웨일스는 2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슈타디온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폴란드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4조 첫 경기에서 후반 7분 조니 윌리엄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야쿠프 카민스키와 카롤 스비데르스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1-2로 졌다.

전반 득점없이 끝난 가운데 웨일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비 마톤도, 웨인 헤네시, 마크 해리스 등 3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고 후반 7분 마톤도의 어시스트를 받은 윌리엄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폴란드 역시 야쿠프 카민스키와 시몬 주르코프스키를 교체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고 결국 후반 27분 야쿠프 카민스키가 티모테우시 푸하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폴란드는 곧바로 스비데르스키를 후반 28분 교체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후반 40분 스비데르스키가 웨일스의 골문을 열면서 승리를 따냈다.

네이션스리그 A그룹 데뷔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웨일스는 오는 6일 우크라이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미국, 이란과 같은 조에 묶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