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광주시의회 비례대표로 당선
김 당선자는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 광역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에 배정된 김 당선자는 정당지지도 14.11%의 득표율로 유일하게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의 광주시의원 배출은 1995년 1회 지방선거에서 비례로 당선된 조수봉 민주자유당 의원 이후 27년 만이다.
김 당선자는 "보수정당의 불모지였던 광주에서 27년 만에 광역의회 1석을 배정 받았다"며 "1석을 발판삼아 광주도 대구·경상도 처럼 20% 이상 득표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혼자 당선자라는 소리를 들어 함께 고생했던 주기환 시장후보를 비롯해 식구들한테 죄송하다"며 "비록 혼자이지만 민주당 22명의 의원들과 협치해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광주 공약으로 대형복합쇼핑몰 유치를 약속한 만큼 꼭 지키고 싶다"며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올 수 있도록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자와 함께 재임기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동강대학교 노인복지과를 졸업했으며 사회복지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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