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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해제 첫날 상하이 코로나19 감염자 13명

기사내용 요약
베이징 신규 감염자도 14명

[상하이=AP/뉴시스] 1일 상하이에서 한 시민이 시장에서 채소를 사고 떠나고 있다. 지난 3월28일 내려진 봉쇄가 이날부터 전면 해제되면서 상하이시가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2022.06.01
[상하이=AP/뉴시스] 1일 상하이에서 한 시민이 시장에서 채소를 사고 떠나고 있다. 지난 3월28일 내려진 봉쇄가 이날부터 전면 해제되면서 상하이시가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2022.06.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두 달 만에 봉쇄가 해제된 상하이의 코로나19 신규감염자가 10명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아갔다.

2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5명, 무증상 감염자가 8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일째 보고되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지만, 국제 기준으로는 모두 확진자로 분류된다. 확진자가 13명인 셈이다.

상하이 코로나 신규감염자는 12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봉쇄 이전인 3월 중순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 당국의 예고에 따라 봉쇄조치가 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해제되면서 도시는 다시 활기를 찾았다.

봉쇄 해제 첫날 상하이 전체 인구 2500만명 가운데 90% 이상인 2200만명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구멍가게에서 다국적 제조업체까지 267만개 기업들이 운영을 재개했다.

법원과 치안당국, 시장기관, 병원, 국영 매체 등은 이날부터 거의 모든 직원에게 사무실로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봉쇄 해제 첫날 도심 교통량은 봉쇄 이전의 60% 정도로 회복됐고, 지하철 누적 이용객은3월 중순 50%를 기록했다.

아울러 1일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14명(신규확진 11명, 무증상 감염 3명)를 기록해 감소세를 이어갔다.


베이징 16개구 중 13개가 일주일 동안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는 신규 감염자가 격리 구역에서만 발생하고, 격리 구역밖에 신규 확진자가가 3일 연속 단 한명도 나오지 않는 상황, 즉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의미의 방역 용어다.

베이징시 당국은 다만 단오절 연휴(3∼5일)에 필수적인 이유가 아니면 도시를 떠나지 말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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