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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전남교육청지부 당선자에 "깨끗한 교육·공정 인사" 주문

뉴시스

입력 2022.06.02 13:27

수정 2022.06.02 13:27

기사내용 요약
"선거 과정 도움이 교육행정에 개입되지 않도록 해야"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가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에게 깨끗한 전남교육 실현과 공정한 인사, 소통 창구 마련 등을 주문했다.

전남교육청지부는 2일 성명을 통해 "당선자의 공약이 임기 내 성공적으로 실현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때보다 과열됐던 선거운동 기간의 경쟁은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보듬어 안고 오직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나아가달라"고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지부는 "깨끗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법과 상식에 기반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선거과정의 도움이 전남교육 행정에 개입되지 않도록 해야 조직이 안정되며, 지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수의 구성원이 인정하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며 "인사는 단순히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 아닌 조직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구성원이 인정하는 합리적 인사제도를 운영해야 당선인이 약속한 전남교육 정책의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일하는 노동자들을 먼저 살펴야 한다"며 "일반직은 전남교육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중요한 존재임에도 늘 특정 직종에 가려져 있다. 행정의 역량이 정책의 성패를 좌우한다.
행정의 전문가인 일반직의 자긍심이 떨어지고 목표의식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지부는 "노동조합과 함께 상생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전남교육은 교육노동자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노동조합을 대등한 존재로 인정하고 소통해야 행복한 전남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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