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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참위, 尹정부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 권고키로

뉴시스

입력 2022.06.02 13:50

수정 2022.06.02 13:50

기사내용 요약
"권고안에 정부 책임 인정·포괄적 피해보상 담아"
사참위 오는 10일 활동 끝…9월10일 보고서 발표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미승인 액체형 가습기살균제 판매 관련 발표‘ 기자회견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지난해 4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빌딩에서 열렸다. 정진극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과장 직무대리가 발언하고 있다. 2021.04.22. kyungwoon59@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미승인 액체형 가습기살균제 판매 관련 발표‘ 기자회견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로 지난해 4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빌딩에서 열렸다. 정진극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과장 직무대리가 발언하고 있다. 2021.04.22. kyungwoon59@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존속을 마치는 오는 9월10일 발표할 가습기살균제 참사 종합보고서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권고하는 내용을 담기로 결정했다.

2일 사참위에 따르면 사참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종합보고서 권고안에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정부 차원의 포괄적 피해보상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참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사과와 포괄적 정부 차원의 피해보상 실시를 권고하는 내용이 종합보고서 권고안에 포함됐다"며 "위원들과 논의 중에 있긴 하지만 대통령의 사과와 포괄적 피해보상 부분은 보고서에 꼭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 권고안에는 정부가 직접 참사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참위 위원들은 오는 6월10일 임기를 마친다.
이후 사참위는 오는 9월10일까지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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