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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6선, 시누올케 동반…충북 이색 당선자 화제

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진천군의원 재선…한자까지 같아
'6선' 김병국, 도내 기초의원 최다선 경신
'시누·올케' 국힘 이옥규·안지윤 동반당선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6·1 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충북에서도 숱한 화제를 모은 이색 당선자들이 나왔다.

청주시의회에선 도내 기초의회 사상 처음으로 6선 의원이 탄생했다. 청주 가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병국(69) 당선자는 옛 청원군의회에서 3선을 지내고, 2014년 개원한 통합 청주시의회에서도 3번째 배지를 달게 됐다.

통합 청주시의회 초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 당선자는 6선 타이틀을 앞세워 4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자리를 다시 한번 노린다.

26세 최연소 기초의원도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1995년생인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당선자는 청주대 부총학생회장과 변재일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뒤 청주시의원 타 선거구에 출마, 28.1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30세의 나이로 정계에 입문한 국민의힘 유광욱 당선자는 청주시의회 자 선거구에서 48.55%의 고득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선거를 앞두고 치른 당내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시험(PPAT)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두뇌를 과시하기도 했다.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의 김성택(54) 당선자는 '불사조'의 모습을 재현했다. 4년 전에 이어 사실상 낙선 도장이나 다름없는 '다 번'을 공천 받았음에도 전장에서 살아 돌아왔다.

두 번 연속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4선에 성공한 그는 곧바로 후반기 의장 자리를 넘보는 중견 시의원이 됐다.

충주시의원 다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채희락 당선자는 1993년생으로 올해 28세 청년이다. 충주시의회 역대 최연소 의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1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정치 감각을 익혔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부대변인으로 일하기도 했다.

제천시의회 나 선거구 국민의힘 이정임 당선자는 제천시의회 역대 최다선 의원이 됐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4선 위업을 달성한 이 당선자는 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 물망에 올라있다.

6·1 지방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한 제천시의회 라 선거구 국민의힘 박영기 당선자는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정년 퇴직한 뒤 시의회로 복귀하는 케이스다. 30여 년 공직경험과 연륜을 의정활동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진천군의원 당선자 가운데는 20대 대선 패배 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이재명(57)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동명이인이 있다.

진천군의원 가선거구의 국민의힘 이재명(58) 당선자다. 충북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 선거에서 당선한 뒤 재선에 성공했다.

둘은 이름 한자가 같다. '李在明(이재명)'. 이뿐만 아니라 본관도 같은 '경주'다. 다만 파(派)가 다르다.

'한 집안 두 배지'의 줄경사도 나왔다. 집안 올케·시누 사이인 국민의힘 이옥규(청주5) 당선자와 같은 당 안지윤 비례대표 당선자가 나란히 충북도의회에 입성했다.


이 당선인의 남편과 안 당선인은 외사촌지간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이욱희 당선자는 SK하이닉스에 근무하면서 회사원 신분으로 충북도의원 선거(청주9)에 출마,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를 꺾었다.

목사인 국민의힘 김정일(청주 3) 충북도의원 당선자는 신흥고등학교 선배이자 충북도의회 의장까지 지낸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후보를 71표 차로 따돌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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