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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뒤꿈치 구멍난 군화 동상 선물...그때를 항상 기억"

뉴시스

입력 2022.06.02 16:37

수정 2022.06.02 16:37

[서울=뉴시스]이근이 공개한 선물 모습. 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근이 공개한 선물 모습. 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팬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팬분, 의미 있는 선물 감사합니다"라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쪽 뒤꿈치에 구멍이 난 군화 한 켤레와 이를 본뜬 동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동상 왼쪽에는 백발의 한 남성이 이씨에게 휘장을 달아주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보인다.

이씨는 사진 속 동상에 대해 "미국 네이비실 선발과정(BUD/S) 중 양쪽 뒤꿈치가 심각하게 파였던 적이 있다"라며 "신경이 위험해져서 칼로 군화에 구멍을 만들어 지옥주를 이겨냈는데, 이 동상을 만들어주셔서 그때를 항상 기억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라고 하던, 자신을 믿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위는 부상 치료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귀국한지 석 달 만인 지난 27일 귀국했다.
경찰은 여권법 위반으로 고발된 이근 전 대위의 출국금지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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