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36분쯤 강원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이 헬기 4대와 장비 11대, 인력 135명을 현장에 투입해 약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3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정선군 제공) 2022.6.2/뉴스1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2일 강원 정선군 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6시간 만에 잡혔다.
동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정선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6분쯤 정선군 남면 무릉리의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이 산불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진화됐다.
산불 발생 당시 산림당국과 소방 등은 헬기 4대와 장비 11대를 동원했고, 인력도 13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 한 때 순간풍속이 초속 2m 바람이 불어 진화인력을 보강해 주불을 잡았다.
당시 산불은 민가와 1.7km의 거리에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확산 방향이 민가와 반대방향이어서 인명 피해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산불로 산림 약 0.2ha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된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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