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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예보 사장 "우리금융 공적자금 12조7천억 이상 회수"

예금보험공사 로고/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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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추가 매각으로 공적자금 12조7000억원 이상을 회수했다"며 "우리금융지주는 1.3% 지분만을 남겨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완전 민영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일 예보 창립 26주년 기념사에서 "서울보증보험, 수협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다른 출자금융회사에 대해서도 회수・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3월 예금보험제도 개편을 위해 금융위, 예보, 금융업권,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TF가 출범했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며 "2023년 8월까지 보호한도를 비롯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10개 대형금융회사에 대해 회사별 특성을 반영한 부실정리계획을 마련했고 현재 금융위 심의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부실정리계획 마련으로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상시적인 부실 대응체계가 갖추어져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돈을 잘못 보낸 송금인의 실질적인 보호장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그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