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내 차업계, 5월 판매 감소세…"부품 수급난 영향"

뉴시스

입력 2022.06.02 18:01

수정 2022.06.02 18:01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아이오닉 5 생산라인.(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2.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아이오닉 5 생산라인.(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2.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글로벌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감소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2일 각사 집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5월 판매량(반조립제품 수출 제외)은 59만1166대로 전년 동월(60만7836대) 대비 2.7% 감소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11만9807대로 3.5%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47만1359대로 2.6%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32만4039대, 기아가 4.9% 감소한 23만4554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4.4% 감소한 1만5700대, 르노코리아는 17.0% 감소한 8591대, 쌍용차는 5.3% 감소한 828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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