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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한국농수산대학교로 개명 "인지도 제고 기대"

한국농수산대학이 '한국농수산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한농대는 2일 교내에서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과 대학교 상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후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업대학으로, 2009년 10월에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월 이원택 국회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일부개정안이 이달 1일 시행되면서 다시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 한농대는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3년제 국립대학인 한농대는 25년간 '정예 후계 농어업인력 육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개교 당시 6개 학과 240명인 입학정원은 19개 전공 570명으로 2배 이상 성장했고, 6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승희 한농대 총장 직무대리는 "교명 변경으로 우리나라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농어업 인력육성대학으로서 한농대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어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한농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