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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만과 반도체 협력 각료급 협의 첫 개최

[타이베이=AP/뉴시스] 4일 대만 총통부가 제공한 사진으로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과 유럽연합(EU) 의회 대표단 단장인 라파엘 글뤼크스만 의원이 이날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EU 의회 대표단이 대만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갈 것임을 약속했다. 2021.11.04
[타이베이=AP/뉴시스] 4일 대만 총통부가 제공한 사진으로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과 유럽연합(EU) 의회 대표단 단장인 라파엘 글뤼크스만 의원이 이날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EU 의회 대표단이 대만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갈 것임을 약속했다. 2021.11.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연합(EU)은 세계 유수의 반도체 생산국인 대만과 반도체 부문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관급 협의를 가졌다고 중앙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비네 베얀트 EU 집행위원회 통상총국장과 왕메이화(王美花) 대만 경제부장은 전날 화상회의를 열어 반도체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왕메이화 경제부장은 베얀트 총국장에 "대만은 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신뢰할만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U는 지난 2월 '유럽반도체법'을 공표하고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상태로 대만을 지목했다.

대만 경제부는 성명에서 양측은 반도체 부문의 협력을 주요 의제를 다뤘으며 왕 부장이 강고한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의 안정을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EU 등의 반도체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만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간 대만과 EU는 차관급 협의를 하다가 이번에 장관급을 격상한데 대해 왕 부장은 "이는 국제 경제와 무역 협력을 위한 EU의 청사진에서 대만의 중요성이 커진 사실을 방증하며 양측 관계의 '큰 도약'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EU는 대만에게 5번째로 큰 무역상대로 작년 무역총액이 전년 대비 32.45% 급증한 687억 달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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