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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유혜영 '은혼식' 본격 준비?…'우이혼2'

뉴시스

입력 2022.06.03 04:04

수정 2022.06.03 04:04

[서울=뉴시스]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 유혜영. 2022.06.02.(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 유혜영. 2022.06.02.(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과 유혜영이 세 번째 결혼식인 '은혼식'의 카운트다운을 울린다.

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우리 이혼했어요2' 9회에서는 지난주 딸 나혜진과 33년만에 첫 가족여행을 떠난 나한일과 유혜영이 본격적인 재결합 의사를 드러냈다.

첫 가족여행 이튿날 나혜진은 "유혜영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아빠 나한일에게 "내가 보기에 엄마가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엄마가 약혼반지, 목걸이를 가지고 있던 것처럼 어제도 아빠가 직접 만들어준 꽃시계가 다 시들어도 끼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지금은 내가 엄마 옆에 있지만 노후에는 엄마 옆에 아빠가 함께였으면 좋겠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혀 속마음을 전했다.

특히 나한일은 딸의 속내를 들은 후 "세 식구가 함께 살기 위해서는 거주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준비 중이고, 오래 걸리진 않을 거다"라고 말해 재결합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재회 기념 '은혼식'을 제안한다고. 첫 가족여행을 마친 뒤 "엄마에게 그동안 미안했던 일들을 앞으로 좋은 기억으로 덮어줘라"는 딸의 조언대로 유혜영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했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함께 커플 신발 쇼핑은 물론 볼링과 한강 피크닉까지 즐겼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아직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냐고 물으며 은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더불어 나한일이 유혜영에게 "지금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자 유혜영은 "좋다"라고 화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주 33년만의 첫 가족여행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끈 나한일과 유혜영이 은혼식을 예고해 또 한 번 눈물샘을 자극한다.
격동의 세월 뒤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담길 9회를 꼭 본방 사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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